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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하얀 포도주

[프랑스]화이트 와인의 산지와 등급

프랑스 와인의 산지와 등급

프랑스이 화이트 와인에 대한 본격적인 탐구에 앞서

프랑스 와인을 다루면서 알아두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사항부터 짚고 넘어가자. 먼저 위의 프랑스 지도를 훑어보면서 주요 와인 생산지를 익혀두라. 앞으로 그 이유를 알게 될 테지만, 이런 생산지 정보는 정말 중요하다.

프랑스는 지역별로 어떤 스타일의 와인을 생산하는지 대략적으로 살펴보자

 

 

 

와인 생산지 스타일 주요 포도 품종
상파뉴 발포성 와인  피노누아, 샤르도네
루아르 밸리 주로 화이트 와인 쇼비뇽 블랑, 슈냉 블랑, 카베르네 프랑
알자스 주로 화이트 와인 리즐링, 게뷔르츠트라미너
부르고뉴 레드. 화이트 와인  피노누아, 가메, 샤르도네
보르도 레드, 화이트 와인  소비뇽 블랑, 세미용, 메를로, 카베르네 소비뇽, 카베르네 프랑
코트 뒤 론 주로 레드와인 시라, 그르나슈
랑그독 루시용 레드, 화이트 와인 카리냥, 그르나슈, 시라, 생소, 무르베드르
프로방스 레드, 화이트, 로제 와인 로제 와인 그르나슈, 시라

  와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한 번쯤은 프랑스 와인을 접하게 된다. 왜일까?

프랑스는 와인 양조 역사가 수천년에 이르며, 지역별로 포도 품종이 매우 다양하고, 와인에 관한 한 세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한다. 프랑스 와인이 명성을 얻은 것은 바로 품질 관리 덕분이다. 프랑스 와인 제조는 아펠라시옹 도리진 콩트롤레Appellation d’Origine Controlee‘ 즉, AOC 규정에 의해 정부의 엄격한 규제를 받고 있다. AOC는 이 여기서 첫 번째로 배우는 와인용어의 약어다. 앞으로 이런 약어를 수없이 만날 것이다.

 

 

 뱅 드 페이 VINS DE PAYS

 이 등급은 갈수록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1979년에 이 등급을 신설하면서 품질규제 규정을 느슨하게 풀었다.

, 특정 지역 고유 품종이 아닌 포도 품종의 사용을 허용하고, 심지어 양조업자가 라벨에 지역명 대신 포도 품종을 와인 명칭으로 사용하는 것까지 허용하였다.

미국 시장에 와인을 수출하는 이들에게는 이런 변화로 인해 와인 판매가 더 수월해졌다. 미국의 소비자들이 포도 품종을 보고 와인을 구매하는 추세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프랑스 와인은 대부분 서민용 음료로 만들어진다.

뱅 드 타블에 속하는 와인 대다수는 상표명을 내세워 팔리며 값싼 캘리포니아 저그 와인의 프랑스판이라 할 수 있다.

그러니 와인을 사러 프랑스의 식표품점에 들어갔다가 라벨도 없이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있는 와인을 보더라도 놀라지 마시길! 레드 와인인지 화이트 와인인지 로제 와인인지는 플라스틱 용기에 비치는 색을 보고 구분해야 한다.

용기에는 달랑 알코올 함량만 표기되어 있는데 대체로 9~14%대 수준이다.

남은 하루를 보내려면 얼마나 높은 도수가 필요한지만 결정하면 그것으로 선택은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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