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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어떻게 느끼는가?(와인시음) 맛은 어떻게 느끼는가? 맛 역시 냄새와 마찬가지로 화학적 감지 시스템에 속한다. 맛은 미뢰라는 특정 체계에 의해 감지되는데, 인간에게는 보통 5000~10만개의 미뢰가 있다. 미뢰는 대부분 혀에 분포되어 있으나 목 안쪽이나 입천장에도 약간씩 있다. 미뢰는 감각세포로는 유일하게 평생 동안 주기적으로 재생성되어 약 10일마다 전면적으로 재생된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현상을 연구 중인다, 그 원리를 이용해 손상된 감각세포 및 신경세포를 재생시키기 위한 것이다. 각각의 미뢰에는 미각세포들이 밀집되어 있으며, 이 미각세포에는 미각수용체를 지닌 작은 미모들이 있다. 미각수용체는 후각수용체와 마찬가지로 특정 유형의 용해 화학물에 민감하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모든 것들은 용해되어야만 미각수용체가 그 맛을 구별해낼 수 .. 더보기
와인시음의 생리학?! 와인시음의 생리학(생각하기보다 냄새를 맡아라) 냄새는 어떻게 맡을까? 코는 숨을 들이쉴 때마다 주변 세계의 중요한 정보, 즉 그곳의 즐거운 분위기. 기회, 위험 따위를 감지한다. 눈을 감고 입을 다물며 손을 가만히 놔두고 귀를 막을 수는 있지만, 코만은 그럴 수 없다. 코는 쉬지 않고 활동하면서 위험요소나 쾌감의 기회를 탐지한다. 우리의 후각은 학습을 돕고 기억을 환기시키며 치료를 촉진하고 열망을 굳히고 행동을 촉구한다. 또, 생명의 보존과 유지에 아주 중요해서 후각이 수집한 순간적 정보는 다른 감각들을 처리하는 시상을 거치지 않고 바로 대뇌변연계로 이동한다. 대뇌변연계는 우리의 감정과 감정적 반응, 정서, 동기, 고통 및 즐거움의 기분을 조절하고, 후각적 자극을 분석하는 곳이다. 대뇌변연계에 저장된 기.. 더보기
화이트와인? WHITE WINE? 화이트와인? White wine? 이번에는 화이트와인, 백포도주에 대해 간단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화이트 와인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가 꼭 알아두어야 하는 세 가지 포도 품종이 있는데요. 바로 리슬링. 쇼비뇽 블랑, 샤르도네 입니다. 상급 화이트와인의 90% 이상이 이 품종으로 만들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라이트한 스타일인 리슬링 그리고 풀한 스타일인 샤르도네. 이 둘의 중간정도라고 보면되는 쇼비뇽블랑. 꼭 이 품종들이 저런 스타일은 아니지만 여러분이 화이트와인을 픽 하실 때, 간단히 참고 하시면 좋으실 것 같네요. 세계적 수준의 와인이 모두 이 세 품종으로만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우선은 이 세 품종을 알아두시면 화이트 와인 마실 때 유익할 것 같네요. 이 세가지 포도 품종을 재배하기.. 더보기
레드 와인? RED WINE? 레드 와인? Red wine? 이번에는 레드 와인, 적포도주에 대해 간단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와인(Wine)의 어원은 ‘술’이란 뜻의 라틴어 ‘비눔(Vinum)‘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레드 와인에 대해 알아보기전 와인의 종류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와인의 종류는 크게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로제 와인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분류는 포도주의 색상에 기초한 분류법으로, 화이트 와인이라고 해서꼭 청포도로 만드는 것도 아니고, 양조방법에 따라 적포도로도 충분히 화이트 와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포도의 즙과 함께 적포도의 껍질과 씨를 함께 발효시켰느냐 아니냐의 여부에 따라 색상이 결정되고 결국 이 차이가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로제와인, 블러시 와인 등의 분류를 만드는 것입니.. 더보기